지난 시간에 세컨하우스 투자가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렸습니다.
이번 시간에는 왜 세컨하우스가 가장 안전한 투자인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.
1. 땅값은 떨어지지 않는다
세컨하우스를 지으려면 일단 '땅'이 필요합니다.
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. "집값은 떨어져도, 땅값은 떨어지지 않는다."
땅값 떨어졌다는 말씀 들어보신 적 있나요?
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행한 최신 지가동향 자료입니다.
IMF 때 일시적으로 떨어진 것 말고는 꾸준히 우상향하며 지가가 상승해 온 것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.
주식이나 코인같은 자산은 변동성이 매우 크고 도박에 가까운 투자 자산이지만, 땅은 변동성이 크지 않고 가장 안전한 실물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2. 건축행위를 하면 땅값은 2배로 뛰어오른다.
제 세컨하우스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. 실거래가는 제가 매도를 해야 알 수 있으므로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.
용도지역은 "보전관리지역"이고, 세컨하우스 준공 전 기존 지목은 "전"이었습니다.
전 상태였을 때는 미미한 지가 상승을 이어가다가 세컨하우스 준공 이후 지목이 "대지"로 바뀌면서 116%가 상승하였습니다.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한다면 평당 60만원짜리 땅이 130만원 짜리 땅이 된 것입니다.
만약 200평 짜리 땅이라면 1억 4천만원의 지가상승이 발생한 것이지요.
아무 것도 없었던 제 땅 주변은 하나둘 집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향후에도 지가가 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질 일은 없을 것으로 누구나 예상할 수 있습니다.
3. 세컨하우스 투자는 매달 안정적인 월세가 들어온다
저 같은 경우는 아래 단치배치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, 제가 오롯이 사용하는 세컨하우스(본채) 외에도 앞뒤 마당에 남는 공간을 활용해 2채의 이동식주택(별채, 타이니하우스)을 더 설치하고 월세임대를 주고 있습니다.
첫해에는 55만원 + 50만원 = 105만원의 월세 수입을 올렸는데, 올해는 조금 더 월세를 인상해서 65만원 + 55만원 = 120만원으로 계약을 완료하였습니다. 내년에도 월세 매물 공급이 부족하다면 아마 5만원씩 더 인사해서 130만원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.
만약 아파트나 상가로 120만원을 받으려면 얼마짜리 자산이 필요한지 계산해 보셨나요?
임대수익률을 5%로 계산해도 무려 2억 8,800만원짜리 건물을 가져야만 120만원의 월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제가 별채 2채에 투자한 비용이 궁금하시겠지요?
저는 어차피 남는 땅을 활용한 것이므로 땅값은 안 드는 것으로 계산하고 이동식주택 2채와 기초공사, 가전제품 및 인테리어 모두 합쳐서 6,000만원 정도를 투자하였습니다. 그러면 수익률은 무려 24%로 계산됩니다. 4년이면 원금을 회수한다는 이야기입니다.
4. 월세로 임대하면 놀면서 돈을 벌 수 있다
만약 농어촌민박으로 등록을 하고 에어비엔비 등을 활용하면 나의 노동력이 들어가면서 수익률은 훨씬 더 높아집니다.
하지만 부업의 개념으로 하기에는 투숙객 응대와 청소, 침구류 세탁 등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.
1년 단위의 월세계약을 하게 되면 집주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월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. 조물주 위에 있는 건물주가 된 것이거든요. 이정도면 세컨하우스 임대사업은 참 쉽고 안정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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